[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 유럽 무대서 성과...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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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5-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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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셀트리온에 대해 실적 개선 가능성 등 주가 상승 재료가 풍부하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올렸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셀트리온의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24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한 1165억원을 달성했다"며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램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40% 이상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트룩시마도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보류를 받아 미국 출시 시점이 6개월 정도 지연될 예정"이라면서도 "램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입을 반영해 올해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실적 개선과 추가 제품 출시 가시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풍부하다"며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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