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0일 "액면분할을 완료한 휠라코리아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우선주로 추천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월22일 5대 1의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휠라코리아 주식의 액면분할 목적은 유통 주식 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에 있다"며 "단기적으로 주가는 혼조세를 보일 수 있으나, 종국에는 동사의 단단한 기초체력(펀더멘털)에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와 중국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다"며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2% 상승한 78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54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목표 주가는 주식 수 증가를 반영해 기존 16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조정한다"고 전했다.
휠라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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