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의 '아이언맨 슈트'…영화 소품 창고서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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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5-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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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소품 슈트 가치 약 3억 5000만원

[사진=영화 아이언맨]


아이언맨 슈트의 행방이 묘연하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영화 촬영 후 미국 LA 북서부 파코이마웨이드너스트리트의 한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아이언맨 슈트가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언맨 슈트는 32만5000달러(약 3억5000만원)의 가치가 있다. 이 슈트는 2008년 아이언맨 1편 출연부터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입어왔다.

창고 관리인은 슈트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다. 슈트와 함께 다른 물품들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국은 아이언맨 슈트가 2월에서 4월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찾는 중이다.

한편, 아이언맨 슈트는 마블코믹스의 토니 스타크가 착용하는 최첨단 기계다. 원작에서는 아머(Armor)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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