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병원으로 이송됐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하며 단식에 돌입한 김 원내대표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이날 오전 11시 40분 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 관계자는 "국회 의무실장이 긴급상황이라고 판단해 실려가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 뒤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