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1384억 규모 '부산 오페라하우스'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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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5-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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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오는 2022년 준공 예정

​한진중공업이 수주한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오페라하우스' 조감도 [이미지=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은 10일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내 위치한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2만9542㎡ 부지에 연면적 5만161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동남권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지어지며, 대극장 1800석과 소극장 300석, 전시실 및 각동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공사금액은 약 1384억원으로 오는 2022년에 준공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형사 등 타 경쟁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독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부산 영화의전당' 등 많은 문화 및 공연 시설 시공 실적이 수주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올 하반기 '경기 남양주 도농1-3구역'과 '부산 서대신 5구역' 등 아파트 재개발 분양 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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