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레일]
코레일 전남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6월 30일까지 KTX를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상품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승차구간에 관계없이 4명이 동일한 여정으로 KTX를 이용할 경우 4개 좌석을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넷이서 10만원' 상품과 3~9명까지 소규모 단체가 여행할 경우 이용 열차 및 인원에 따라 10~50%까지 할인하는 '369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여수~용산 구간을 4명이 KTX 일반승차권으로 이용하면 18만8800원(편도, 일반실, 어른기준)이지만 '넷이서 10만원' 상품을 이용하면 원운임의 약 53%인 10만원에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할인상품은 6월 30일까지 한정 운영되고 열차출발 2일전까지 온라인(홈페이지·코레일톡)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별도의 반환수수료가 적용되기 때문에 사전확인 후 예매해야 한다.
코레일 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할인상품을 통해 저렴하게 KTX를 이용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기존에 운영 중인 '맘편한KTX', '다자녀행복' 상품의 할인혜택도 더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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