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오는 18일까지 투자기간이 짧은 전자단기사채 펀드에 투자해 '시중금리+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DB 전단채 랩(Wrap)'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DB 전단채 랩은 전자단기사채, (AB)CP 포트폴리오 투자로 분산효과와 안정성을 높인 상품으로 약 3개월 단위로 단기투자가 가능하고 시중금리를 웃도는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해 말 판매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가입고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존 랩 상품에 비해 최저 가입금액이 낮아 10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3개월 단위로 해지 또는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단기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며 "운용 중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손실을 피할 수 있고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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