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탑재 큐레이팅 로봇 도입"..국립중앙박물관-한국문화정보원 업무협약

  • -전시 안내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 시범서비스

[박중환 나주박물관장(왼쪽부터), 김철민 국립중앙박물관 단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이현웅 문화정보원장, 김범환 정책연구팀장, 한창은 문화포털서비스 부장]

로봇이 관람객을 이끌고 전시 안내를 한다?

10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이날 오후 2시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과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 구축사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안내 로봇(큐레이팅 봇)을 받아 올 하반기에 국립중앙박물관에 3대, 국립나주박물관에 1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큐레이팅 봇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해 관람객들에게 박물관 주요 전시품 정보 및 최적 관람동선 안내, 외국어 해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큐레이팅 봇 사업을 시작으로, 전시와 교육 등에 최첨단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대국민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전통과 첨단의 융합이라는 문화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가문화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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