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송 쿠팡 CFO "1분기 매출액 전년비 80% 성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창범 기자
입력 2018-05-11 14: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쿠팡, 일 140만개 로켓배송 쾌거, 700만종 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상품 구성

[리차드 송 쿠팡 최고재무책임자]

쿠팡의 2018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차드 송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0일 사내 메일을 통해 "지난달 2017년 실적을 공유하면서 쿠팡의 매출이 전년 대비 40% 늘어났고, 4분기에는 60% 증가하면서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전해드렸다"며 "이번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0% 성장했다는 더 좋은 소식을 알려드린다. 쿠팡과 같은 큰 규모의 기업에서는 더욱 의미있는 성과"라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쿠팡의 매출액은 2조6846억원으로 2016년 1조9159억원 대비해 7686억원 늘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도 빠른 성장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우리는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 로켓배송으로만 하루 약 140만 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또 다른 신기록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쿠팡의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로켓배송 강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혁신을 이뤄왔고 상품 구성도 빠르게 늘려 700만 종이 넘는다. 신속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상품 카테고리도 크게 늘어나 이미 쿠팡은 한국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국내외 도서를 보유한 온라인 서점이 됐고, 주방 및 가정용품과 유기농 식품, 반려동물 용품 등에서 국내 최대 셀렉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