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오른팔 통증으로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중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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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전성민 기자
입력 2018-05-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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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사진=KLPGA 제공]

2017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다승왕, 상금왕에 오르며 정상의 자리에 섰던 이정은이 오른팔 통증으로 대회 도중 기권했다.

이정은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6543야드)에서 열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 경기에서 1번 홀부터 9번 홀까지 아홉 개 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한 후 기권했다.

이정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이정은은 오른쪽 손목과 팔꿈치 쪽 근육이 뭉쳐 경기를 기권했다.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KLPGA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했던 이정은은 올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하다. 이정은은 지난 3월 열린 KLPGA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16위, 4월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3위, 크리스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이정은은 지난 6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3위에 오르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활약이 기대됐지만 통증으로 대회를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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