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어퓨 '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익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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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5-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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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매출은 778억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

[어퓨 이대점 사진= 에이블씨엔씨 제공 ]

미샤·어퓨를 전개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778억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84% 감소한 4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 관광객 감소와 내수 시장 침체 및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줄어들었다"며 "또 점포 리뉴얼과 신제품 개발, 마케팅 비용 등 투자성 지출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유상증자 확보 자금과 사내 유보금 등을 합쳐 올해부터 2년간 228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미샤와 어퓨의 새로운 BI를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비폴렌 리뉴 라인을 출시했다. 다음주에는 강남역 인근에 미샤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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