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인주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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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전성민 기자
입력 2018-05-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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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 인주연이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인주연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6543야드)에서 열린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버디 7개 더블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조윤지와는 한 타 차. 한진선, 김소이, 조정민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KLPGA 드림투어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인주연은 14번 홀(파4)부터 17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라운드 후 인주연은 “4개홀 버디한 것을 끝나고 알았다. 후반에 스코어가 잘 나오면서 마음이 편해졌던 것이 연속 버디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번과 준우승 1번을 기록한 장하나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지한솔, 안송이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2014 시즌 KLPGA 상금왕인 김효주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마크했고, ‘슈퍼 루키’ 최혜진과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다승왕과 상금왕에 올랐던 이정은은 오른쪽 손목과 팔꿈치 쪽 근육이 뭉쳐 1번 홀부터 9번 홀까지 아홉 개 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한 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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