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최재성, 외교 사안 선거에 이용... 비겁ㆍ옹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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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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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오후 5시 개소식

사진=유대길 기자

자유한국당 배현진(34, 사진) 6ㆍ13 국회의원 재선거 서울 송파을 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다.

배현진 후보는 13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배현진 후보 측은 “송파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합니다. 당찬 첫걸음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0%를 훨씬 넘는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배현진 후보는 10%대의 지지율에 머물러 있다.

선거사무소 개소에 따라 배현진 후보는 최재성 후보를 추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을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후보 측은 지난 1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최재성 후보가 10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북미정상회담 시간과 장소를 공개했다.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보다는 12시간이나 빨랐고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먼저 밝힌 것이다”라며 “대통령의 측근임을 과시하며 이를 선거에 활용하고 싶었는지는 모르나 국익이 걸린 외교 사안을 자신의 선거에 이용하는 참으로 비겁하고 옹졸한 작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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