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최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사업 담당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영숙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빙,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여성친화 관점에서 광명시 다시 보기, 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관련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여성친화 서포터즈 임파워링 교육에 이어 이달에 서포터즈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리더십 훈련, 학교주변 안전 모니터링 및 아빠와 함께하는 페미니즘 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모든 광명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도시 공간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참여단 중심의 민·관 협력 거버넌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