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 장래희망으로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 등과 함께 관내 연합 청소년경찰동아리 발대식과 토크쇼 형식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안양동안 연합 청소년경찰동아리는 장래에 경찰관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이뤄진 지역동아리로, 관내 3개 학교(평촌·부흥·동안고) 1~2학년 67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또래상담, 학교폭력예방활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우범지역 순찰 등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의 간담회, 경찰기관 견학 등 다양한 진로체험에 참여하며 경찰관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행사 1부 발대식은 청소년육성회 동안지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지원물품을 전달했고, 2부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토크쇼 형식으로 평소 경찰관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대일 서장은 “이번 연합 청소년경찰동아리의 발대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훌륭한 경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청소년선도활동 및 학교폭력근절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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