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중심을 외치며 출사표를 던졌던 박융수 후보(사진)가 돌연 중도하차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최종 후보등록(24∼25일)일을 열흘 앞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출마 포기의사를 밝혔다.
박 후보는 "시민들과 학부모의 부름이 있다고 판단해 8년 남은 공직을 사퇴하고 출마를 결심했으나, 두 달 동안 여론을 확인할 결과 ‘저의 오만과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감이라는 자리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교육과 아이들에게만 전념하겠다고 항상 말했던 제가 인천에서 더 이상 할 것도. 머무를 명분도 없다는 최종적 결론에 이르렀다"고 출마 포기 이유를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시교육감 후보군은 고승의·도성훈·최순자 등 3명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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