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는 ‘탑팀 대회' 한국 결선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탑팀 대회는 전 세계 스카니아 기술자들이 상용차 정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다. 1989년에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했으며, 전세계 60개국에서 약 80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한국대회는 총 22개 팀이 참여했고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론 스테이션과 실제 차량 문제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실기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각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최종 우승한다.
최종 우승은 스카니아 사천 서비스센터 홀인원팀(김종길, 김구, 김주홍)이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오는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 한국 대표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서 최종 우승한 2개팀은 올 12월 스웨덴 본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탑팀 대회는 스카니아 테크니션들의 제품 및 작업 방법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협력과 공조가 중요한 작업 현장에서 협동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대회”라며 “숙련된 서비스 테크니션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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