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유커, 알리페이로 공연관광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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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5-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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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6월 말까지 알리페이와 함께 공연관광 활성화 캠페인 전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6월 30일까지 세계적인 모바일 결제수단 ‘알리페이’를 활용해 중국지역 대상 공연관광 개별여행객 유치 캠페인을 전개한다.

알리페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중국 내 사용자가 9억명에 달한다. 특히 알리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한 상점이 생겨나는 등 중국의 금융 환경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다.

공사는 날로 증가(2013년 19만명→2017년 22만명)하는 공연관광 개별여행객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상설공연의 알리페이 상용화를 적극 추진, 중국인 관람객 수용태세를 보완·개선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알리페이 앱 내에 외국인이 언어의 장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국내 12개 상설공연(비언어극[넌버벌] 및 공사지원 외국어자막 뮤지컬 등)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관람객 대상 할인쿠폰 및 특별 기념품 등 특전을 제공한다. 공연메카 대학로 지역의 맛집 및 상점 등도 함께 소개한다. 

공사는 코네스트(일본), 한유망(중국), KKDAY(대만, 홍콩 등) 등 주요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협력해 공연관광객 유치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변화하는 개별관광객의 트렌드와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돌아올 중국관광객의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 소비 증진과 대학로의 새로운 관광 목적지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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