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최순자 인천교육감예비후보, 2차 인천교육 바로세우기 2차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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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5-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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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육현장,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 구축’ 다짐

2018년 올해를 ‘인천교육, 바로 세우기’ 원년으로 선언한 최순자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5대 희망비타민 프로젝트’ 가운데 2차 공약인 인천교육현장의 개선방안을 공개했다.

최순자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임 교육감이 비리로 구속 수감되면서 인천교육은 상실감과 깊은 자괴감에 빠져있다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 일선 교육현장을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순자예비후보[사진=최순자 선거사무실 제공]


이를 위해 최순자 예비후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중심 교육 강화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 구축으로 교권 확립 등을 통해 침체에 빠진 인천교육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은 △유치원생은 언어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바른인성교육 강화 △초등학생은 저학년과 고학년 간 이원화 코딩교육 강화, 중학생은 진로체험 및 적성교육 강화, 고등학생은 취업진로 및 논리적 사고교육으로 성과관리에 중점을 뒀다.

또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 구축의 실행방안으로는 △교사에 대한 연수 및 재교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동아리 지원 강화 △SW교육 및 STEAM교육 △과정중심 평가연수 지원 활성화 △융합수업 및 질문·토론식 수업 활성화 △학생봉사활동 및 다양한 예체능 활동 보장 △특수학생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확대 지원 △교육복지교사 및 상담교사 확대 배치로 ‘학교안전 SOS’시스템 구축 등이다.

최순자 예비후보는 “각급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바른 인성교육이 펼쳐지고, 지나친 과업에 시달리고 있는 일선 선생님들의 짐을 덜어준다면 침체된 교육현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공약은 교육감의 의지만 있다면 바로 시행이 가능한 만큼 교육청에 들어가면 바로 추진팀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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