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엔씨소프트 목표가 하향..."신작 출시 지연"

교보증권이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신작 출시 일정이 미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낮춘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리니지M은 경쟁작 출시에도 하루 매출 29억원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48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8% 늘었고, 영업이익은 2083억원으로 570% 증가했다.

다만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됐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출시 예정이던 '블레이드앤소울2'는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고 '리니지2M'도 내년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작 출시 모멘텀이 멀리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분기마다 둔화할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신작 출시 모멘텀을 주가에 반영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므로, 기존 추정치에서 신작을 제외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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