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송윤아)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김소연)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로 송윤아와 김소연, 두 배우의 워맨스 호흡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특히 '시크릿마더'는 살인사건으로 드라마가 시작한다는 점,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주인공의 워맨스가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떠오르게 한다. 배우들 또한 이를 인정하면서도 차별점이 분명히 있을 거라 자신했다.
김소연은 "저도 '품위녀'의 열혈 시청자였다. 비슷한 점이 있다고 저도 처음엔 느꼈다. 하지만 대본을 한 두 장 정도 넘기고 나니 그런 생각이 안 들었다. 촬영하면서는 비슷한 느낌은 잘 느끼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어떻게 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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