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삼각지역 근처 건물 55억원에 매입… ‘용산역 개발 차익’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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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5-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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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시임대 수익 보다 '개발 가치' 따진 듯

신민아. [사진=유대길 기자]



배우 신민아(본명 양미나·사진)가 삼각지역(지하철 4·6호선) 근처 낡은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신민아는 올해 1월 2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2의 342.1㎡(103.49평) 대지와 그 위 주택 건물을 55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신민아가 매입한 부지와 건물이 비교적 낙후지역에 해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매입은 즉시 임대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미래가치 투자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미군 용산기지에서 가까운 해당 지역은 주한미군 용산기지가 올해 말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날 신민아가 매입한 용지와 인접해 있는 한강로 2가 31, 33, 30-3 등 3필지도 각각 다른 매수자들에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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