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골대 지지대 구멍에 머리 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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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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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뒤피 소방관과 리치 카터 소방관이 새끼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한 후, 고양이를 들어보였다.

[노트펫] 소방관들이 농구골대 지지대 위에 나 있던 작은 구멍에 머리가 낀 고양이를 구조했다고 미국 UPI통신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州) 세인트 태머니 제1 방화지구는 이날 페이스북 에 1분짜리 새끼고양이 구조 동영상을 공유했다. 회색 새끼고양이가 농구골대 아랫부분의 작은 구멍에 머리를 넣었다가 빼지 못해서 갇힌 것.

소방관들이 농구골대 밑 구멍에 낀 고양이 머리를 빼내기 위해 가위로 더 큰 구멍을 냈다. [동영상 캡처]

소방관들은 골대 아래에 물이 고여서 고양이가 질식할 가능성을 우려해서 빠르게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소방관이 손가락을 고양이 머리가 낀 구멍 부분에 넣어, 고양이 목을 보호한 후에 가위로 더 큰 구멍을 내서 고양이 머리를 빼냈다.

이 영상은 조회 1만1000회, ‘좋아요’ 94개, 공유 83회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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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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