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D프린팅 전문가, 6월 킨텍스에 총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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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최종복 기자
입력 2018-05-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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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우주항공, 자동차, 전자 등 각 산업 활용 케이스 한 자리에

[사진=킨텍스 제공]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로 잘 알려진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의 개막한다.

올해 5회 차로 진행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 국제 컨퍼런스에 총 40명의 세계 정상급 연사들의 방한이 확정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막일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선정된 ‘살아 있는 3D프린팅의 전설’, 아비 레이첸탈(Avi Reichental)은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3D Systems의 회장직을 12년 간 수행했으며, 현재 엑스포넨샬웍스(Xponentialworks)의 회장, 이스라엘에 소재한 나노 디멘젼(Nano Dimension)의 이사직 등 공식 직함만도 10여개에 이르는 업계 거물급 인사이다.

또한, 대부분의 전자 제품에 쓰이는 인쇄 회로 기판(일명, PCB)를 기존 공장 제조 공정이 아닌, 3D프린터로 찍어낼 수 있는 기업, 나노 디멘젼(Nano Dimension)의 아밋 드로(Amit Dror) 대표 역시 제조 트랙의 컨퍼런스 연사로 확정되었다. 동 기업의 3D프린터는 전자 제품, 의료 기기, 방위 산업, 우주 항공, 자동차, 통신 등 전 영역에서 사용가능하며,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홀에서 국내 최초 공개 예정이다.

또 세계 덴탈, 쥬얼리 3D프린팅의 최강자로 알려진 이태리 DWS의 마우리치오 코스타베베르(Maurizio Costabeber) 최고 기술경영자 역시 기조 연설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동 업계 27년 이상 몸담았던 그만의 노하우와 3D프린팅으로 일궈 낸 혁명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휴렛 팩커드(HP)의 알렉스 라루미에르(Alex Lalumiere) 글로벌 디렉터 역시 제조 트랙의 주요 연사로 확정 되었다.

‘HP, 승자 독식의 디지털 제조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HP의 공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 메디컬 트랙 연사진 역시 화려하다. 미국 애스펙트 바이오시스템즈(Aspect Biosystems)의 테이머 모하메드 (Tamer Mohammed) 대표가 ‘차세대 바이오 프린팅과 주문형 인간 세포조직’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전문 전시회는 국내, 해외 유명 브랜드의 3D프린터, 3D스캐너 등 하드웨어 뿐 아니라, 3D모델링에 쓰이는 다양한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후가공기, 프린팅 재료, 복합 조형기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신(新) 3D 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의 경우,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하는 신도리코를 비롯해 한일프로텍(실버 스폰서), 3D시스템즈, 한국델켐, HDC, 헵시바, 에이엠코리아 등 약 90개사 300부스 규모로 개최 된다. 이는 단일 종목으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며, 매년 그 규모와 인지도가 확장되어 가는 추세다.

행사를 주최하는 킨텍스 관계자는 “적층제조 분야의 해외 각국 관계자 약 1만명이 총 집결하는 만큼 국내 산업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올해 행사는 사전 등록할 경우 인사이드 3D프린팅(27~29일)은 물론, LED/OLED 엑스포(6.26-28), 로보 유니버스 & K드론, VR서밋 (28~30일) 전시회를 별도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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