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마스크, 커피 청바지…" 패션뷰티업계 이색성분 제품 '눈길'

AHC ‘리얼 24K 골드 매니큐어’와 ‘글로우 다이아 마스크’ 선봬

FRJ Jeans, 커피 원두를 활용한 청바지 '아이스카페 데님' 공개

[FRJ Jeans의 아이스카페 데님.  사진= FRJ Jean 제공 ]

패션뷰티업계는 보석·커피·버블 등 이색적인 성분을 담은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AHC는 15일 보석 성분을 이용한 워시 오프 마스크 2종 ‘리얼 24K 골드 매니큐어’와 ‘글로우 다이아 마스크’를 내놨다. 순수한 보석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생기와 윤기를 부여하고 마사지시 온열감을 느끼게 해 피부 속 노폐물 제거에 유효하다는 게 특징이다. 

'골드 매니큐어 마스크'는 골드팩은 순도 99.9%의 24K 황금을 함유, 피부 정화를 도와주고 얼굴 전체에 영양을 선사한다.  '글로우 다이아 마스크’는 실제 보석 성분을 배합한 ‘글로우 다이아 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의 광채를 높여주고 모공관리 및 탄력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사지시 발생하는 온열감은 여름철 급격히 증가하는 피지와 노폐물을 녹여주는 역할을 하며, 피부 순환을 원활히 해 붓기를 완화시켜준다. AHC ‘리얼 24K 골드 매니큐어’는 GS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글로우 다이아 마스크’는 5월 16일 T커머스인 신세계 TV 쇼핑에서 론칭할 예정이다.
 

[AHC의 ‘리얼 24K 골드 매니큐어’와 ‘글로우 다이아 마스크’ 제품. 사진= AHC 제공 ]

헤라는 15일 피부 고민 별로 솔루션을 제공한 마스크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핑크 클레이 히팅 마스크 △블루 클레이 쿨링 마스크 △버블 어웨이크닝 마스크 3가지의 워시오프 타입과 ‘아쿠아 리차징 슬리핑 마스크’까지 총 4가지로 출시됐다.  버블 어웨이크닝 마스크는 미세한 버블이 피부 솜털 사이와 모공의 노폐물을 제거하며 피부결을 관리해 메이크업이 잘 받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아쿠아 리차징 슬리핑 마스크는 보태니컬 오일을 함유해 밤 사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고, 녹차 추출물이 낮 동안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바르는 즉시 수분이 터지는 듯한 즉각적인 수분감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다음날까지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

에프알제이(FRJ Jeans)는 커피 원두를 활용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 ‘2018 아이스카페 데님’을 공개했다. 아이스카페 데님은 커피 원두를 내리고 난 뒤 남은 찌꺼기에서 나노 입자를 추출해 원사에 적용한 청바지다. 커피 원두를 활용한 청바지가 국내 처음 출시된 건 지난 2016년 나온 아이스카페 데님 제품이다. 

아이스카페 데님은 특수 가공 처리된 소재의 특성상 수분을 빠르게 흡수, 건조할 수 있어 일반 원단 청바지보다 착용자의 체감 온도를 1~2도 정도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 입자가 가진 소취 기능이 땀 냄새와 같은 악취를 조절해 탈취력이 뛰어나며, 태양광선을 굴절 분산 시키는 자외선 차단 기능도 적용됐다. 
 

[사진= 헤라 제공 ]

올해에는 지난해 아이스카페 데님 인기에 힘입어 물량을 전년 대비 35% 확대했으며, 더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은 총 20종으로 기획됐으며, 테이퍼드핏, 보이핏, 스트레이트핏, 롤업 스타일 등 데님 트렌드를 살린 인기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구선정 에프알제이 디자인실 팀장은 “2016년 아이스카페 데님 첫 출시 이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에는 더욱 확대된 라인업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2018 아이스카페 데님 출시를 기념해 각양각색의 고객 혜택과 함께 국내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협업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