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安 지역구' 노원병에 이준석 공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18-05-15 15: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천 갈등 끝에 박-유-목 3자 회동으로 결정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바른미래당이 15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병에 이준석 지역위원장을 단수추천하기로 했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목진휴 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여의도 모처에서 3자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에 대한 공천은 오는 16일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천이) 많이 늦어져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 다만 "일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박·유 공동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의 공천 여부를 놓고 바른미래당에서 잡음이 일었다. 유 공동대표 측 공관위원들과 안 후보 측 공관위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한 것이다.

1차 공모 당시 이 위원장 홀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안 후보 측 공관위원들이 자격 논란을 제기했고, 이후 2차 공모에서 안 후보의 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공천을 신청했다.

당 공관위가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음에도 '룰'을 놓고 또다시 대립이 벌어졌고, 결국 김 교수가 물러나면서 갈등이 일단락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