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재선 출마 공식 선언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완성에 전력을 다 하겠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5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세정시교육청 제공]


 

스승의 날을 맞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5일 오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4년 만에 또다시 여러분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며 "저에게 4년 더 맡겨주시면 교육혁신을 통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구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교육이,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나온 4년, 도약하는 세종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 교육감은,  4년전 취임 당시 사회기반 시설과 교육여건 등의 미비로 어수선했던 것을 떠 올리며, “지난 4년간 69개 학교의 건축, 개교, 학생 수용, 그리고 신속한 안정화를 동시에 진행해야 했다”면서 “고등학교 상향평준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세종이 먼저 시작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학과 진로의 새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최 교육감은 중도·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최태호 중부대 교수와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정원희 세종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과 4파전으로 치열하게 대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