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15일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에서 ‘대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핵심 10대 공약 및 97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허 후보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 원도심을 신경제중심지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 고용률 70% 달성, 도시정원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가동, 보문산 일원 가족 1박2일 관광단지조성, 중·장년 은퇴자를 위한 새로 시작 재단 설립, 공공의료 확충, 중·고교 무상교육 확충, 시민참여예산 200억 원으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완성 세부 공약으로 '신수도권 상생연합도시네트워크' 추진을 제시하면서 대전·세종 상생프로젝트로 '대세벨리'를 조성하고, 대전·세종·청주 충청권 거점도시 간 민관네트워크를 구축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충청권 상생발전 '미래 철도 ICT 산업 슈퍼클러스트' 조성,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모든 공약 추진을 위해서는 2조8000억 원의 예산이 필요지만, 이중 상당부분은 국고지원으로 충당할 수 있다"면서 "예산 문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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