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출시한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패턴 분석 결과, ‘책 읽어주는 TV’와 증강현실(AR) 기반 서비스 ‘생생자연학습’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책 읽어주는 TV는 베스트셀러와 우수동화 330편을 구연동화 전문 성우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는 서비스로, ‘알사탕’,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등 98편의 자체 제작 콘텐츠는 물론 베스트셀러와 인기 작가의 신작 중심 콘텐츠 15편을 매달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이용 횟수는 누적 1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AR 자연관찰학습 콘텐츠인 생생자연학습은 공룡, 동물, 곤충 등 54가지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는 3D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각종 울음소리 듣기, 가상 먹이주기 체험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전문 교육문화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위인전, 자연과학, 인문사회 도서 등 자녀 취학 전 유용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현재 인터넷TV(IPTV)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능과 이용자인터페이스(UI)를 영유아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 마케팅담당은 “아이들나라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홈미디어 사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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