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16일 출시했다. 가격은 5100만원이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외관에 실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에 베이지 컬러의 고급 가죽 시트, 브라운 컬러의 주름식 커튼, 주황색 계열의 버밀리언 컬러를 적용한 팝업텐트로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음식물 보관, 조리, 식사를 차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들이 캠핑지에서 편리하게 물을 쓸 수 있게 했다.
또한 팝업텐트에 탈부착이 가능해 실내·외에서 멀티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 및 50인치 스크린과 차 안에서 문을 열어놓고 거주할 때 벌레 유입을 방지하면서 통풍 및 환기가 가능한 슬라이딩식 모기장 등 캠핑에 어울리는 편의사양을 마련했다.
아울러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 패널과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외에도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냉동 등 5종의 특장차도 함께 선보였다.
지난달 27일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어린이통학차 디젤 모델을 출시해 지난 3월 선보인 LPG모델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보호차 전 모델에는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 알루미늄 사이드 보조발판, 17인치 타이어를 기본 적용하고 어린이가 차 안에 홀로 남겨지거나 차량 후진시 후방에서 충돌하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안전 패키지를 신규 운용한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특장차의 판매가격은 △구급차 3281만원 △휠체어슬로프 3799만원 △휠체어리프트 4110만원 △하이루프 2990만원 △어린이보호차 디젤 12인승 2865만원, 15인승 3080만원 △어린이보호차 LPG 12인승 2565만원, 15인승 2780만원 △3밴냉동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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