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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태 부시장(왼쪽)이 설원기 대표이사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5/16/20180516153909274942.jpg)
황성태 부시장(왼쪽)이 설원기 대표이사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황성태 부시장과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성명 경기문화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성 홍보관 건립 및 연구·보호·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당성(唐誠)이 위치한 서신면 상안리 2-8번지 일원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50㎡ 규모의 홍보관을 건립하고 △당성 관련 연구 보고서 및 자료 공유 △당성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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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뤄내고 한반도의 중심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고대 해양 실크로드의 시작점인 당성을 마지막까지 차지했기 때문이라 보는 학자들도 있다. 이러한 당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화성시가 경기도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홍보관 건립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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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당성 5차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기와편 [사진=화성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5/16/20180516154406139509.jpg)
지난해 11월 당성 5차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기와편 [사진=화성시 제공]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고 한양대학교와 발굴 조사를 실시해 9세기경 백자완과‘관사’명이 새겨진 기와 등 1천여 점 이상의 유물을 발굴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당성의 역사적 가치 알리는데 진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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