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전 틴탑 멤버인 엘조(본명 이병헌)와 법적 분쟁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16일 티오피미디어는 “엘조(병헌)의 합의 요청에 따라 기 체결한 전속계약에 의거, 엘조(병헌)의 ‘전속계약 의무 조항 준수와 이행’을 전제 조건으로 한 합의를 체결했다”고 알렸다.
지난 5월 11일 엘조 측의 합의 이행이 완료돼 티오피미디어는 엘조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 소송을 취하하고 전속계약 관계를 최종 정리하게 됐다.
엘조 역시 같은 입장을 첨부, 1인 기획사 체제로 배우 병헌으로서의 활동을 재개할 것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엘조는 2018년 1월까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었지만 개인 활동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소속사에 요청한 바 있다. 엘조를 제외한 나머지 틴탑 멤버들은 2017년 12월부로 회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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