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시위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17일 우려를 표하며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고, 협상을 통한 평화정착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관련 당사자들이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에 기초해 국제사회가 기울이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항구적 평화정착 노력에 협조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변화로 인한 현지 치안 악화 가능성을 감안, 재외공관을 통해 교민과 여행객 등 우리국민 보호조치 강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