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86% 하락한 3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전일에는 9거래일 만에 40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감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개최되며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감리위는 금융감독원의 안건 보고를 들은 이후 회사와 감사인의 의견 진술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상과는 달리 감리위 첫날은 대심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안건이 방대하고 의견 진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