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17일 6·1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이영희 울산시당위원장을 공천했다. 이날 최고위 의결까지 거치며 최종 확정됐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남동갑 김명수 지역위원장, 충남 천안병 박중현 전 천안시의원을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다만 서울 송파을 지역에선 경선을 해야한다는 유승민 공동대표와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로 서울 용산구청장에 박홍엽 전 용산구의회 의장, 충북 청주시장에 신언관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서울 성북구청장 노승국 △서울 노원구청장 양건모 △서울 마포구청장 조용술 △부산 중구청장 오경석 △부산 영도구청장 안성민 △부산 수영구청장 김종문 △대전 중구청장 송인웅 △울산 동구청장 송인국 △경기 과천시장 안용기 후보 등을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현재까지 광역단체장 17곳 중 13곳, 국회의원 재보선 12곳 중 6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93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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