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 패션쇼는 서울시설공단과 제이액터스가 손을 잡고 시민을 위한 공간인 청계천 수변무대에서 마련했다.
정경훈 제이액터스 대표는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니어패션쇼를 통해 고령사회에 시니어모델들이 열정을 갖고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런 무대를 통해 즐거움과 활력소를 찾아드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며 "50대부터 70대 시니어모델들과 20대 전문패션모델들이 함께 어울어진 공연으로 우리사회 세대간의 소통과 배려, 공감영역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번 공연의 총감독으로 기획·연출을 총괄했으며 한국예술원 모델연기과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이번 패션쇼 의상은 시니어브랜드 마태와 유지영 디자이너가 맡았다. 이들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패션쇼 행사에서 자선금 마련을 위해 의상을 기부하는등 패션을 통해 다양한 세대간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또한 KAC한국예술원 등이 후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오프닝 행사에는 최근 잇달아 관객들과 공감·소통하는 무대로 화제가 된 버스킹 공연팀 '페이머스'가 출연해 멋진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이머스는 노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배우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연기가 아닌 음악을 통해 전달하며, 대중들과 호흡하기 위해 모인 프로젝트 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