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KOSTI)은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對)이란 제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순자 원장을 단장으로 한 TF는 ▲운영지원 ▲정책지원 ▲이행지원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부서장이 담당하는 단위 TF는 對이란 제재와 관련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건의사항 반영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KOSTI는 오는 25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란 제재에 대한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KOSTI 관계자는 "과거 대이란 제재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와 관련해 우리 기업이 교역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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