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쿠바 항공기 추락사고, 한국인 피해 여부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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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기자
입력 2018-05-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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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사진=연합/로이터]

외교부가 18일(현지시간) 쿠바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탑승 및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사고 인지 즉시 주멕시코 쿠바대사관 및 국영항공사 등을 접촉해 우리 국민 탑승 및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쿠바 아바나 소재 코트라 무역관 및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쿠바 아바나에 있는 호세 마르티 공항에서 올긴 주(州)로 향하는 국영 쿠바 항공 임차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0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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