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한미국대사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리 해리스 제독을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할 계획이라는 백악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미국 상원의 인준 시, 해리스 제독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주한대사직에 부임하게 될 것"이라며 "태평양사령부 및 세계 각지 미군 사령부에서의 고위직과 합참의장이 파견하는 대표로서 국무부에서의 근무 등은 범정부적인 관점에서 미국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더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사관은 또 "상원 인준 완료 시 대사로 부임하는 해리스 제독을 우리는 환영하며 그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주한미국대사로서의 선서와 신임장 제출 전까지 마크 내퍼 대사 대리가 다양한 사안에 대해 한국 정부, 한국 및 미국 국민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주한미국대사는 약 1년 4개월째 공석이며 전임 대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던 마크 리퍼트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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