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사용자들이 카메라만 대면 각국의 요리, 메뉴판, 와인, 관광명소, 식재료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의 신규 색상 출시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전국 주요 지점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9 출시를 전후로 전국 100여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체험존 새 단장은 이달 말 갤럭시S9 버건디 레드, 다음달 초 선라이즈 골드 색상 출시에 맞춰 사용자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현재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하남·고양, 대구 동성로, 광주 송정역, 부산역 등 인구 밀집 지역 70여곳에서 운영되며, 삼성전자는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이곳에서 새로워진 체험 키트와 함께 신규 색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프리뷰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과 유명 브랜드 색조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는 ‘AR(증강현실) 메이크업’도 체험할 수 있다. 배틀 그라운드와 검은 사막 등 인기 게임도 갤럭시S9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한편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는 64GB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갤럭시S9이 95만7000원, '갤럭시S9+'는 105만6000원이다. 신규 색상이 출시되면 갤럭시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에 이어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색상까지 총 5개 색상의 제품군을 갖추게 된다.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장미 정원의 흩날리는 장미꽃을 배경으로 이용객이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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