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가스, 증기, 수도사업 종사자의 월급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들의 평균 월임금 총액은 568만원이었다.
2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에서 지난해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6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금융 및 보험업’(54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45만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14만원), ‘광업’(400만원), ‘교육서비스업’(372만원), ‘제조업’(366만원), ‘건설업’(345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36만원), ‘운수업’(327만원) 등의 순이었다.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286만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72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산업군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53.1세)으로 나타났다. ‘광업’(50.6세)도 평균연령이 50세 이상이었다. 이어 ‘운수업’(47.7세),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46.6세),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44.6세), ‘농업, 임업 및 어업’(44.4세), ‘건설업’(43.8세), ‘교육서비스업’(42.8세),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42세),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1.5세) 등의 순이었다.
대부분의 고임금 산업은 젊은 층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 및 보험업’(39.6세),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9세),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6.5세)과 같이 평균 월임금총액이 높았던 산업군은 종사자 평균연령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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