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지난 18일 문을 연 전남 ‘목포 하당 센트럴팰리체’ 모델하우스에 사흘 동안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목포시 상동 783-3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하당 센트럴팰리체는 지하1층~지상15층 1개 동, 전용면적 45~49㎡, 총 134가구로 구성된다. 계약금 10%와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옵션·교통의 3박자를 갖춘 이 단지는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목포시 상동에 살고 있는 최모씨(37)는 “최근 목포권역에 공급됐던 임대 아파트보다 전세가격이 낮은 데다 무상 풀옵션으로 제공되는 실내 가전에 눈길이 간다”며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되지만 이번에는 꼭 청약에 당첨되고 싶은 마음으로 모델하우스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하당 센트럴팰리체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평형대 구성과 전매가 가능한 전 가구 전세 임대아파트라는 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당 센트럴팰리체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문의 전화가 빗발쳐 관심이 높은 줄 알았다. 실제 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했다”며 “낮게 책정된 올 전세 임대아파트인 데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대형마트(이마트)와 버스터미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밀집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주변에 위치한 풍부한 산책로와 공원이 단지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하당 센트럴팰리체는 오는 25일까지 청약이 접수되며, 저층 가구에 대한 우선 공급을 진행한다. 26일에는 모델하우스에서 동호수 추첨 후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하당 센트럴팰리체의 모델하우스는 목포시 상동 868번지 하당 우리은행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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