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경예산 587억 확보… 군산·통영 경제 활성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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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5-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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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1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 추가경정예산안에 해양수산 분야 587억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에 따르면 군산·통영 등 고용위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추경이 편성됐으며, 본예산(5조458억원) 대비 8개 사업에 대한 587억원이 증액됐다.

친환경 고효율 선박 대체 지원을 11척 추가 확대해 고용위기지역 조선 및 기자재 업계에 일감을 제공하는 데 225억원을 편성했다.

또 △통영 △군산 △목포 등 8개소의 열악한 여객선 접안시설 개선과 대합실 등 편의시설 설치에 107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서식장을 조성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패류 생산해역 오염원 차단 사업 등에 30억원을 편성했다.

항만내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8개 선석 육상전력공급설비(AMP) 구축 90억원이 배당됐다.

어선의 안전정박·수용 등을 위해 국가어항 4개소를 정비하는 데에도 75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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