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는 지난 22일 “말뿐인 교육복지에 아이들의 꿈을 결코 팔지 않겠다”며 “교육재정 투자 확대를 통한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교육복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공교육 전면 무상화를 고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친환경 전일 무상급식(중∙석식)을 제공하겠다”며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비도 점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중·고등학교 교복과 체육복 및 교과서 지원도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③의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내용의 헌법으로 명시된 의무교육과 무상교육의 범위에서 아이들에게 교복과 체육복을 구매하라고 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이냐”며 “이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게 그리고 소방관이나 경찰관에게 스스로 옷을 구매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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