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제4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삼성전자가 2015년에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지난해부터는 외국인 대학(원)생도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규모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제3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대회에는 총 12개국 대학생이 참가한 바 있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학년이나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할 수 있다.
올해 대회 1차, 2차 예선은 각각 6월 23일과 7월 7일 ‘코드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본선은 7월 31일 서울 우면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 38명은 삼성전자 채용 전형 우대와 총 1억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더불어, 대회 1, 2등 수상자에게는 해외 소프트웨어 관련 컨퍼런스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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