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제작 용필름·배급 NEW)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해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박해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이번 작품에서 조진웅은 실체 없는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조진웅은 영화를 본 직후 “작업을 하고 나면 어찌 되었든 그것이 부족하더라도 제게는 제 자식과도 같으니까 외면할 수 없고 더 품에 안게 된다”며 “여러분이 어떻게 보셨든 간에 (독전은) 제 품의 일부니 아주 사랑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가 되게 좋은 내용이라 가족들이 다 보고 그런 건 아니지 않나. 하지만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시원하게 오락범죄극 하나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