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매실 첫 출하…지난해보다 생산량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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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장봉현 기자
입력 2018-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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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만여t 출하 예상

‘빛그린 광양매실’첫 출하 모습. [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 매실이 올해 첫 출하 했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섬진강과 백운산에서 키운빛그린 광양 매실이 지난 23일 다압농협에서 첫 출하식을 했다. 올해 광양 매실은 다압농협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동광양농협, 진상농협, 광양원예농협, 광양 동부농협, 광양농협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지역 매실 농가에서는 올해 모두 1만여t이 출하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농협을 통해 4000여t이 시중에 나온다. 1000t은 가공용으로 공장에 납품되고 5000여t은 농가에서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지난해에는 농협을 통해 3014t이 출하됐다. 올해 농협을 통해 거래되는 매실은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 매실은 농협에서 10kg에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양에서는 4200여 농가가 매실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24%를 차지한다.

정옥자 시 매실원예과장은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매실 음식 모음집과 홍보용 광고지를 제작해 생산농가에 배부하는 등 소비촉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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