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2개 동 상단(31~34층)을 잇는 세계 최초 4층 규모 스카이 브릿지에 들어선 스카이킹덤에는 총 5개의 식음 시설 및 놀 거리가 있다. 유럽 클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킹스 베케이션'을 비롯해 오픈 키친 바인 '퀸스가든', 복층카페 '더리본', 양장점 콘셉트의 '스파이 앤 파티룸', 해변을 모티프로 한 '스카이비치' 등이 그것이다.
오픈 전부터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스카이킹덤은 그 소문이 무색하지 않게 성업 중이다. 오는 7월 스카이비치까지 오픈하면 많은 이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 유럽 클럽 문화···킹스 베케이션
특히 유럽 왕실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 라운지 바(bar) 형태의 킹스 베케이션에서는 다양한 식음료를 즐기며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 수영장과 아찔한 스카이워크, 디제잉 부스도 두루 갖춰 특별한 이벤트도 자주 펼쳐진다.
◆도심 속에 자연이···퀸스가든
스카이킹덤 32층에는 퀸스가든이 자리하고 있다. 가든 테라스와 오픈 키친 바(bar)를 결합한 다이닝 라운지 정도로 보면 무방하다.
우아한 인테리어와 소품 덕에 여성고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여유로운 브런치 명소 더리본·다양한 '콘셉트'의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킹덤 31층과 32층에는 '더리본'이라는 프리미엄 복층 카페가 자리한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브런치와 애프터눈 티를 판매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부터 국내 명인의 전통차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스파이 앤 파티룸에는 최신 트렌드의 의류와 향수 등을 선보이는 쇼룸을 비롯해 요트룸, 카지노룸 등 다양한 콘셉트의 파티룸이 마련돼 있다.
테일러숍(양복점) 콘셉트의 바(bar)도 들였다. 영화 킹스맨을 모티프로 삼은 이곳은 저녁 6시부터 영업한다. 커플은 물론 1인 고객까지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하늘과 맞닿은 해변···스카이 비치
스카이킹덤의 최상단 34층에 있는 프라이빗 비치 '스카이 비치'도 빼놓으 수 없다.
해변처럼 조성된 스카이 비치에서 음악을 들으며 물놀이도 즐기고 각국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또 여름철 야외 파티,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개장 전이라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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