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장규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사퇴...임종식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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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5-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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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의 혁신적 미래상을 그려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

임종식(왼쪽), 장규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2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장규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사퇴를 선언하고 임종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종식, 장규열 두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2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교육정책 공약에 대해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경북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덕성과 개혁성을 겸비한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대표 후보만이 이번 6·13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그간 장규열 후보가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보여준 개혁적이고도 혁신적인 안목과 오랜 해외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마인드를 교육정책에 접목시켜 왔다. 그는 미래 경북교육의 발전적 청사진을 그려내겠다는 각오로 정책공조 협상에 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는 지난 며칠 동안 경북교육의 혁신적 개혁방향에 대해 의견을 깊이 나눴다. 이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경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선거캠페인 과정에서 제시해 온 교육정책 공약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경북교육의 발전적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교육정책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밝혔다. 앞으로 경북미래교육혁신위원회(가칭) 를 설치해 우리 경북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변화와 혁신의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와 논의를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의 공통 공약사항인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 강화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경북수학문화관, 권역별 메이커센타, 인성교육개발센터 및 인문학교육연구센터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글로벌 교류협력 시스템 도입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사퇴한 장규열 예비후보는 임종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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