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각)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안보회의 서기 13차 회의에 참석한 외국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안보협력 향상을 위해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이는 지역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 앙시망(央視網)이 23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압딜 세기즈바에프 키르기스스탄 국가안보 국가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SCO는 중국·러시아가 주도하는 지역 경제·안보협력체로 2001년 양국 외에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해 출범했으며, 지난해 인도와 파키스탄이 가입해 회원국 수가 8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 SCO 정상회의는 6월 초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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